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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 백엔드스쿨] 6월 수강후기

킨글 2022. 6. 2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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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위해서 신청한 5월부터 시작된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매주 매주가 힘들고 어렵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 뿌듯하다. 

사실 시작하기 전에는 혼자 공부할까 고민했었지만, 그러지 않기를 잘한 것 같다.

나와 비슷한 처지일 누군가를 위해서 백엔드 스쿨을 수강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서 작성을 해보겠다.

1. Java를 기초부터 배우면서 느낀 점

학부생 시절 Java 프로그래밍을 학습했지만, 4년이 지나고 새로 시작하려니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필자는 개발자가 되고 싶지만 뭐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몰라서 제로베이스 교육을 신청하였고, 

다행히 제로베이스에서는 Java의 변수와 자료형부터 스트림, 람다식까지 모든 강의가 있었으며, 모든 강의를 수강한 후에는 연습문제를 통해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면서 익힐 수 있게 온라인 강의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앞에 아는 내용들은 2배속으로 빠르게 들으면서 예전 기억을 되살려 보았고, 익숙지 않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1배속으로 반복해서 돌려보면서 학습을 진행하였다. 제로베이스는 온라인 강의인 만큼 이 부분이 강점인 것 같다. 오프라인으로 강의를 수강했으면 모르는 부분은 혼자 학습을 해야 하거나, 아는 부분은 따분하게 듣고 있었어야 할 텐데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2. 자료구조/알고리즘 강의 후기, 코딩 테스트 해설 후기

제로베이스의 자료구조/알고리즘 강의를 들으면서 좋았던 점은 개념을 설명해 준 후에 설명한 개념을 코드로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연습문제를 통해서 개념을 익힐 수 있게 순서가 진행된다는 점이었다.

이 부분은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학습법이라서 만족하면서 진행할 수 있었고, 다만 스스로에게 아쉬웠던 부분은 사고력이 아직 부족해서 연습문제를 푸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 하루에 2~3문제밖에 풀지 못하니 스스로에게 조급한 부분과 답답한 부분이 생기게 되었다.

 

스스로에게 더 답답했던 부분은 제로베이스에서는 진도에 따라서 매주 목요일마다 코딩테스트가 진행되었었는데,

자료구조/알고리즘 학습 시에는 개념을 이해하고, 연습문제도 어느 정도 풀어보았지만..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사고력이 부족하다 보니 배운 내용을 응용해야 풀 수 있는 코딩테스트에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했었다.

그래도 다행이었던 부분은 코딩 테스트가 끝나면 해설 강의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들으면서 100%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어떻게 문제를 접근해야 하는지 익힐 수 있었고 이 부분도 여러 번 돌려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내가 푼 소스를 기반으로 한번 리뷰를 해주는 과정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강생이 많아서 개인의 소스를 모두 보면서 리뷰를 해주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을 것 같긴 하다)

3. 컴퓨터 공학 학습 후기

개발자 면접에서는 CS 지식을 많이 물어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제로베이스에서는 매주 컴퓨터 공학 관련 퀴즈 30문제가 출제되는데, 퀴즈를 풀면서 컴퓨터 구조, 운영체제, 시스템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강의 내용을 한 번 더 복습할 수 있고 오픈북이기 때문에 모르거나 헷갈리는 내용은 강의를 다시 복습하거나 찾아보면서 개념을 한 번 더 익힐 수가 있다. 매주 진행하다 보니 조금씩 CS 지식이 늘어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지금은 코딩테스트도 그렇고 컴퓨터 공학 내용 학습도 어렵지만, 이렇게 꾸준히 학습하다 보면 빠른 시일 내에 최소한의 역량을 갖춘 개발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그러기 위해서 마저 공부하러 떠나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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